SKT, 그룹관련 자금소요 부담...교보증권

 


교보증권은 13일 SK텔레콤이 SK그룹관련 리스크로 인해 자금소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원배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현재 SK그룹 리스크와 연관지을 수 있는 SK텔레콤의 이슈는 6 가지로 정리된다"고 밝혔다.

시나리오에 따르면 SK와 SK글로벌 보유 SK텔레콤의 지분 출회 가능성, EB(교환사채)보유자의 SK텔레콤 주식교환 가능성, SK글로벌 전용회선 인수가능성, SK글로벌 증자시 참여 가능성, 지배구조 개선으로 인한 그룹분리 가능성, 우발적인 채무 발생 가능성 등이다.

전 애널리스트는 "여섯 가지 예상가능 시나리오 중 실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은 SK글로벌의 전용회선 인수 가능성"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그럴 경우 주가약세의 원인으로 작용했던 과잉설비투자로 인한 잉여현금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될 수 있고 주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결론적으로 현재 SK그룹관련 리스크로 인해 SK텔레콤은 SK글로벌 보유주식 매입대금 3천300억원과 SK글로벌 전용회선사업부문 인수대금 3천500억원 등에 총 6천800억원의 자금소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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