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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주 폭락,SK등 하한가...SKT 15만원선 이탈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가 있은 후 SK그룹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11일 주식시장에서 SK그룹의 중심인 SK는 전일 대비 14.6% 하락하며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SK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것은 지난 98년 9월11일 이후 4년6개월여 만이다. 특히 가격제한폭이 15%로 확대된 이후 처음 하한가를 맞았다.

SK의 하락세는 외국인들이 주도 하고 있다. 이날 UBS워버그, 도이치,크레디리요네, 리만브러더스 창구들은 SK 매도 상위 1위부터 4위를 차지하며 148만주가 넘는 매물을 쏳아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분식회계사실이 드러난 SK글로벌도 14.36% 하락하며 하한가 근처까지 밀려났다.

SK텔레콤도 오전 11시를 넘어가며 낙폭이 심화, 9.51% 하락한 14만8천원을 기록 15만원 선이 무너졌다. 이같은 주가는 지난 99년 11월 이후 최저 주가다.

SKC도 14.92% 하락하며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대한도시가스도 1.32% 내렸다. 부산도시가스도 0.99%하락했다.

이날 서울지검 형사9부(이인규 부장검사)는 SK글로벌이 회계 분식 과정을 통해 1조5천587억원의 이익을 부풀린 혐의를 확인, SK 최태원 회장과 김창근 SK그룹 구조조정본부장 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배임 등)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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