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란] 금감위, 전자금융 비상대책 착수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 주말 발생한 인터넷 대란과 관련, 금융 시스템의 종합적인 대비책 마련에 들어갔다.

이근영 금감위장은 27일 오전 8시30분 금융감독위원회 간부회의에서 "웜 바이러스 문제가 완전히 해소될때까지 검사국별 비상대책반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문제발생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특히 "중소 업체 및 수출입 업체의 문제발생에 대비하고 전자금융 전반에 대한 백업시스템 보완 등 종합적인 대비책을 강구하라"고 독려했다.

금감위는 지난 주말 일어난 인터넷 침해사고 관련, 금융권 대부분의 회사가 문제발생 컴퓨터인 MS SQL 서버를 사용하고 있지 않아 직접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일부 회사가 MS 서버를 사용하고 있지만 지난 26일 프로그램 보완작업(Patch)을 완료해 인터넷 망에 문제가 재발하지 않을 경우 금융업무 전반에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잠재 웜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하는 경우에는 인터넷 뱅킹 등 전자금융업무의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이다.

금감원도 현재 IT 검사연구실을 중심으로 각 검사국이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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