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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라스, 월드컴 파산탈출 100일 계획 발표


 

파산보호 신청중인 월드컴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영입된 마이클 카펠라스가 14일(현지 시간) 파산 탈출 100일 계획을 발표했다.

인터넷닷컴에 따르면 카펠라스는 "앞으로 100일 동안 우리의 미래를 규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은 계획을 절박하게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늘부터 100일 내에 구조조정 계획과 함께 파산 탈출 방안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카펠라스의 이날 연설은 인터넷을 통해 6만 여 명에 이르는 전세계 월드컴 직원들에게 방송됐다.

이번 파산 탈출 계획은 판매 수익 창풀, 비용구조 절감, 조직 재구성 등에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카텔라스 CEO는 앞으로 15일마다 실행가능한 목표들을 결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펠라스는 이날 신임 CFO에 빅토리아 하커, 기업시장 담당 사장에는 신디 앤드레오티를 각각 임명했다. 또 국제 부문 사장에 세스 브루멘펠드, 운영 및 기술 담당 사장에 프레드 브릭스, 인사 담당 부사장에 대니얼 카사시아 등을 선임했다.

카펠라스는 "새로운 경영팀은 경험, 비전, 지식 등 모든 면에서 회사를 이끌어 나가기에 손색이 없다"면서 "오늘부터 우리는 새로운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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