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엘, CES서 로봇청소기 기술력 뽐낸다

[민혜정기자] 모뉴엘이 8년 연속 국제가전전시회(CES)에 참여한다.

모뉴엘은 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4'에서 155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로봇청소기 , PC, 식물관리기, 베이비케어 제품 등 15여종의 가전을 전시한다.

모뉴엘은 이번 'CES 201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 중 3개 제품인 '능동형 스마트 로봇청소기'(Smart active Robot Vacuum cleaner), 물걸레 청소기 '로보 스핀'(Robo Spin)을 전시한다.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청소기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청각장애인 부모를 위한 손목시계 '배블'(Babble)도 공개 한다.

'능동형 스마트 로봇청소기'(Smart active Robot Vacuum cleaner)는 로봇청소기 상단의 먼지 인지센서와 실내 콘센트 단자에 꽂는 방식의 콘센트 플러그인 타입 먼지인식 모듈을 통해 실내공간의 먼지 축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청소기다. 청소기가 청소 실행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로봇청소기의 자가 진단 기능이 적용돼 청소기에 이상이 발생되면 자발적으로 AS를 호출하거나 관련내용을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

청각장애인 부모를 위한 '배블'도 CES에서 공개된다. 버블은 청각장애를 가진 어머니와 아기의 소통을 돕는 제품이다. 아기 옆에 두는 오뚝이 모양의 본체와 엄마가 손목에 휴대하는 진동형 손목시계형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 제품은 제품본체를 아기 옆에 두면 아기의 울음소리와 옹알이 소리의 음역대를 분석해 어머니의 손목시계 형태의 제품에 진동을 줘 아기의 상태를 전달한다.

모뉴엘 관계자는 "이번 2014 CES에서 전시되는 전제품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기술가전과 아트가전으로 구성됐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스마트 명품가전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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