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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코리아 주최 '2013 런베터'서 아주대팀 대상 수상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창업 지원, 수출 플랫폼 제공 등 혜택

[박계현기자] SAP코리아(대표 형원준)가 지난 3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2013 런베터(2013 RUN BETTER 창업 경진대회)' 결선 대회를 열고 '고객만족을 위한 정확한 택배 도착 시스템 구축'을 제안한 아주대학교 '센스앤펄셉션'팀에게 대상을 시상했다고 4일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능동적 축구 시청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한 아주대학교 '더블케이'팀이 받았으며 나머지 5개 팀은 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상에는 1천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결선에는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한 최종 7개 팀이 참가했으며 오디션 형식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최종 결선에선 형원준 SAP코리아 사장을 포함 7명의 전문 심사위원, 50명의 창업 투자 전문 평가단이 창의성과 실현가능성, 창업 후 비즈니스 실행 가능성, 발표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본선 및 결선 진출자에겐 ▲SAP 인턴십 및 프로젝트 경력 인정 ▲창업진흥원 보육센터 입주 ▲창업보육센터를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개발 ▲정부기관 창업 교육 프로그램 참가 지원 ▲기업용 비즈니스 IT 교육 무료 수강 혜택 등이 제공된다.

'2013 런베터 대회'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경영혁신 방안을 찾고 유능한 인재와 스타트업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로 열린 대회다.

형원준 SAP코리아 사장은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도 창의적 아이디어만 있으면 SAP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SAP코리아는 글로벌 표준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이 세계로 지적재산을 수출하고 창의적 인재를 확보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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