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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MC, 10테라 용량 'EMC 익스트림IO' 출시


확장가능한 올플래시 스토리지…내년 20TB 제품도 나와

회사 측은 "'EMC 익스트림IO'는 플래시에 최적화된 아키텍처로, 실시간 인라인 중복제거를 통해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 제품"이라며 "플래시에 최적화된 새로운 데이터 보호 기법을 통해 기존 방식에 비해 데이터의 안정성과 가용 용량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익스트림IO는 '브릭(Brick)'이라는 노드가 추가될 때마다 CPU(스토리지 프로세서)와 용량이 함께 추가되는 스케일 아웃 아키텍처 구조를 갖췄다. 데이터 저장 시 메모리상에서 실시간으로 중복 데이터가 제거돼 성능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EMC는 이번 제품에서 스토리지 분야에서 사용되어 온 'RAID'라는 데이터 보호기술 대신 올플래시 스토리지에 최적화된 'XDP(XtremIO Data Protection)' 방식으로 발전시켰다. 기존 방식 대비 6배 이상 사용가능한 용량이 늘어났으며 복구 속도도 4배 빨라졌다.

'EMC 익스트림IO'는 최대 128 코어까지 확장 가능하다. 한 개 브릭은 10 테라바이트(TB)의 용량을 제공하고 20 테라바이트급의 브릭은 내년에 추가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지난 3월부터 이 제품의 주문을 받아 판매했는데 1천개 브릭에 해당하는 10 페타바이트가 이미 판매됐다"고 전했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이번 '익스트림IO' 출시를 통해 플래시 기반의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플래시 서버 솔루션, 올플래시 스토리지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플래시 제품군을 갖추고 고객의 다양한 빅데이터·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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