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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신작 3종 들고 지스타 데뷔…게임사업 본격화


'검은사막', '위닝펏', '플래닛사이드2' 최초 공개

[이부연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 이하 다음)이 7일 서울 양재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주로 다가온 국내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서 선보일 신작 게임 3종을 발표했다.

이미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잘 알려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외에도 미국 소니온라인엔테인먼트에서 개발한 다중접속 총싸움 게임(MMOFPS) '플래닛사이드2'와 온네트가 개발한 '위닝펏' 등이 이날 처음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위닝펏은 10년 넘게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온라인 골프게임 '샷온라인'을 개발한 온네트가 만든 신작 골프게임이다. 크라이엔진3를 통해 개발해 사실적인 그래픽을 구현했으며, 프로 골퍼 세계의 치열함과 경쟁 요소를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게임 내 골프 코스를 모두 전현직 프로 골퍼가 설계했으며, 물리엔진도 업그레이드 해 실제에 가깝게 표현했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플래닛사이드2'는 해외 유명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되면서 북미, 유럽, 중국 등에서 이미 상당수 접속자를 보유한 게임이다. 한 공간 내에서 대규모 전투가 이뤄지는 SF MMOFPS 게임이며, 보병전, 기갑전, 공중전 등이 동시에 벌어지는 대규모 전투를 실감나게 표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약 2천명의 게이머들이 한 공간에서 실시간 전투가 가능하다.

지스타에 처음 출전하는 다음은 이들 신작을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게임 사업에서 성과를 내 보겠다는 계획이다.

다음 게임부문 홍성주 대표는 "다음은 게임 사업에서 후발주자이지만, 게임에 대한 열정과 겸손함으로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내년은 다음의 게임 사업이 정식 행보를 보여드리는 첫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지스타에서 총 80부스의 규모로 전시관을 꾸리며 총 100대의 PC를 설치해 신작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다. 또 걸그룹 레인보우, 시크릿, 에이핑크, 나인뮤지스 등을 초청해 축하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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