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안경, 콘텐츠 품질이 성패좌우"

IHS 분석…3년후 1천만대 시장 형성


[안희권기자] 구글글래스로 주목을 받고 있는 스마트안경이 3년후 차세대 먹을거리 사업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시장조사업체 IHS 아이서플라이는 스마트안경이 풍문으로 떠돌던 단계에서 벗어나 앞으로 3년안에 충동구매를 일으킬 만큼 시장성을 지닌 제품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HS 아이서플라이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스마트안경 누적 출하대수는 거의 1천만개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약 940만개 스마트안경이 출하된다는 것.

현재는 구글만 스마트안경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애플 등 여러 업체들도 '입는 컴퓨팅' 전략차원에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시장이 본격화 될 경우 다양한 스마트안경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테오 아하돔 IHS 아이서플라이 애널리스트는 "스마트안경 사용자에게 하드웨어 자체보다 그 안에서 구동하는 실용적인 애플리케이션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위치기반 맛집이나 여행지 평가 및 추천 기능, 객관적이면서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 스마트안경에 접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일부 시장분석가는 구글글래스가 소문과 달리 '입는 카메라'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 경우 2016년까지 100만대 이상 판매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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