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안경, 도수도 맞춰준다

[안희권기자] 구글이 안경 사용자를 위해 도수 맞춤형 스마트안경을 연말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더넥스트웹은 구글이 안경 도수를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 구글안경을 준비중이며 이 제품을 연말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12일(현지시간) 전했다.

구글안경은 안경에 카메라를 탑재하고 증강현실, 음성 및 동작인식, 웹서핑 접속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안경이다. 이 안경을 착용하면 스마트폰으로 구현할 수 있었던 기능을 안경 속에서 실행할 수 있다.

다만, 시력 교정을 위해 안경을 착용중인 사람들은 교정렌즈 때문에 구글안경을 사용하기 힘들다. 구글은 이런 점을 고려해 안경 착용자도 구글안경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수 지원형 모듈 구글안경을 개발하고 있다.

모듈형 구글안경은 시력에 맞는 안경 렌즈를 선택할 수 있어 안경 착용자도 불편함없이 구글안경을 사용할 수 있다.

모듈형 구글안경은 막바지 개발단계이며 내년초에 판매되는 익스플로러 에디션과 달리 올 연말에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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