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밴드' "밴드 소식 한 눈에 확인하세요"

[민혜정기자] NHN(대표 김상헌)의 지인 기반 SNS 밴드(BAND)가 '새 소식' 기능을 신설하고 '알림'기능을 세분화하는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밴드는 이용자 600만명 이상을 확보했다. NHN은 "밴드 이용자들은 평균 3개의 밴드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점을 고려해 밴드는 개별 밴드에 들어가지 않고도 각 밴드의 새로운 소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새 소식'기능을 추가했다. 새로운 멤버의 가입 소식, 새로 등록된 글과 사진, 이용자 글에 대한 다른 멤버들의 반응도 볼 수 있다.

'알림설정'도 각 밴드 별 친밀도에 따라 알림 기능을 조절할 수 있도록 세분화됐다. 예를 들어 연인끼리 운영하는 밴드의 업데이트 소식은 실시간으로 알림 기능을 설정하고 동창 밴드의 소식은 실시간 알림 기능을 설정하지 않는 식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게시글을 읽은 멤버 수가 표시되고 각 게시판 및 채팅창에서 글씨 크기도 조절할 수 있다.

NHN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여러 밴드에 속해 있는 이용자들의 사용성을 대폭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NHN '밴드' 꾸미기 7가지 테마 출시

• NHN '밴드' 500만 다운…글로벌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