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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메일,포스트맨에 '모바일 소통' 기능 추가


모바일 기기와 OS 정보까지 파악해 마케팅에 활용

[김국배기자] 기업이 마케팅을 위해 고객에게 보낸 메일의 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이를 다시금 마케팅에 활용하는 솔루션이 나왔다.

이는 이메일이나 단문메시지서비스(SMS)로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에이메일(대표 백동훈)의 '포스트맨(POSTMAN)'에 모바일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추가된 기능이다. 기업은 고객이 열어본 메일의 데이터 정보를 확인해 스마트폰을 통한 오픈율과 도달률, 기기의 종류와 운영체제(OS)까지 확인한 후 그 데이터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에이메일이 새롭게 선보인 포스트맨의 모바일 기능은 스마트폰에서 메일을 확인할 때 수신자의 플랫폼에 따라 메일 형식을 자동 변경해 보여주는 '모바일센더'와 모바일에서 오픈된 메일 데이터 정보를 확인하는 '모바일 리포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모바일 분석(Mobile Analytics) 기능은 스마트폰을 통한 오픈율, 도달률, 클릭율과 기기의 종류,운영체제(OS) 등 다양한 정보까지 제공하여 기업이 이메일 발송 후 수신자 스마트폰의 기종별로 오픈 및 클릭 정보를 제공받아 이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모바일 Q&A 기능에 따라 메일 수신자가 메일 하단에 질문을 기록한 후 전송하면 담당자 스마트폰의 푸시(PUSH)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것도 특징이다.

에이메일은 대부분의 이메일이 PC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어 스마트폰에서 확인하기 불편했고 스팸 메일 때문에 오픈율도 떨어지지만 스마트폰 최적화 메일을 이용하면 이같은 불편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메일 서비스기획부 도은주 팀장은 "회원들은 자사의 고객들(end-user)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메시징을 전달하고,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통찰을 얻을 수 있다"며 "사용자 변화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메일이 제공하는 포스트맨 서비스는 고객의 동의를 받은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팩스(FAX) 등을 등록해 고가의 솔루션을 구축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대량의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지난 2007년에 오픈한 포스트맨 서비스는 한 통당 1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미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포스트맨 서비스 가입 시에는 무료 이메일 2만 통, 무료 문자 100건이 제공된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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