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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英통신사 BT에 특허소송


BT 특허소송에 반격…4개 특허 침해로 미법원에 제소

13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구글과 모토로라는 BT그룹이 자사 특허 4개를 침해했다며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제소했다.

구글은 소장에서 BT가 IP네트워크 기반으로 구현중인 컨퍼런싱 서비스와 QoS 상품에 자사 기술을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이번 소송에서 BT 컨퍼런싱, BT 아메리카, BT INS, 이파네마 테크놀로지스를 겨냥해 소장을 제출했다.

이번 소송은 BT가 재작년 제기한 특허 소송에 대한 반격으로 풀이된다.

BT는 2011년 12월 6개 모바일 기술 관련 특허를 침해한 혐의로 구글를 미국법원에 고소했다. BT는 자사 특허 기술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비롯해 지메일, 구글지도 등 수많은 제품에 사용됐다고 말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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