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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드 결제 '엠틱' 서비스 승승장구


오프라인 틈새 노리고 이제는 온라인까지 넘봐

[김국배기자] KG모빌리언스의 바코드 기반 휴대폰 결제서비스인 '엠틱'이 지속적으로 사용 범위를 확대해 가며 오프라인 상의 소액결제라는 틈새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엠틱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결제방식으로 앱을 실행하여 생성된 바코드를 바코드 스캐너에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사용요금은 다음달 휴대폰 청구요금에 합산된다.

작년 4월 출시된 엠틱은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가맹점 수를 늘려 최근에는 온라인으로까지 사용 영역을 넓혔다. 엠틱을 이용하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휴대폰 번호와 바코드의 뒤 4자리로 결제를 할 수 있다.

엠틱의 회원 수는 약 40만명. 지금까지 18개의 가맹점과 2만 5천 개의 매장에서 엠틱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올해 초 25만 명 가량이었던 회원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

KG모빌리언스 대외협력본부 변을경 차장은 "엠틱이 최근에는 한 달 만에 전월 대비 2배 성장을 이뤄낼 정도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바코드 기반 휴대폰 결제 서비스가 성장하는데 대해 KG모빌리언스는 '스마트폰 활성화와 결제 편의성 덕분'이라고 풀이하고 있다.또한 NFC와 달리 별도의 단말기가 필요 없어 진입장벽이 낮은 점 또한 빠른 성장의 이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온라인에서도 바코드로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인증 번호로 결제하던 과정이 더욱 간소화됐고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할 필요 또한 없어져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도 안전해졌다는 설명이다.

KG모빌리언스는 앞으로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보안성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시켜 서비스 확장을 꾀하고 편의점을 포함해 커피 전문점, 영화관, 화장품 매장 등 소액결제가 자주 발생하는 곳을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사용처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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