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리조트, 배수영 설치미술작가와 성공적 콜라보


[박재덕기자] 국내 리조트 사상 최초로 리조트 안에 미술을 테마로 한 체험 거리를 조성한 알펜시아리조트가 내방객들의 관련 작품에 대한 많은 관심에 한껏 고무됐다.

지난 6월 첫 삽을 뜨기 시작해 꼬박 80여 일에 걸쳐 제작, 설치된 작품들에는 저마다 환경과 자연을 고려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는 중요한 현장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내부만의 잔치가 아님을 증명하듯 유명 미술 평론가인 김성호 평론가의 관람 후기는 실제 관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타의 많은 설치미술가와의 차별화를 분명히 하는 배수영작가는 '休:휴'라는 작품을 통해 광장이라는 열린 공간에 인조잔디를 통째로 씌운 대형 작품을 선보이며, 보기만 하는 1차원적 작품이 아닌 대중들이 직접 만져보고, 실제 이용이 가능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소통을 강조했다.

또한 알펜시아 리조트의 랜드마크가 될 '에코터널'은 자연의 순환적 질서를 짧은 시간에 풍성하게 체험케 함으로써 자연환경 보호에 대한 의지를 자연스럽게 불러일으키며, 주제에 대한 충실함을 반영했다.

쓰다버린 식수대의 쇠판위에 자라는 실제의 식물들과 밤이 되면 뚜렷해지는 EL wire의 불빛은 소리에 반응하도록 작업해 내방객들에겐 최고의 인기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컨벤션센터에 설치되어 있는 '상상충전소'는 엄마의 자궁속을 모티브로 탄생한 작품으로 특이하게도 아이들의 관심이 유난히 커 그 기획의도가 빛을 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숨쉬는 지구'는 알펜시아리조트 내에 버려져 있는 전자 쓰레기들을 모아 LED를 장착한 큐브 형태의 작품으로 지구가 오염된 생태계로부터 소생하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2018년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게 될 알펜시아리조트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지만 이후를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배수영작가는 이후의 평창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고의 규모와 시설을 자랑하는 알펜시아리조트와 (주)씨에이치이엔티(www.chent.co.kr)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수영 설치미술작가의 콜라보레이션은 높은 관심을 받으며 문화예술적인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제공 : 씨에이치이엔티]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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