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양궁대표 선수단에 16억원 포상

현대차, 런던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가족 등 400여명 초청 환영 만찬


[정수남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이 런던올림픽에서 국위 선양에 앞장 선 한국 양궁대표 선수단에 16억원을 포상한다.

현대차그룹은 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런던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획득한 양궁 대표선수단과 가족 등 400여명을 초청해 '런던올림픽 양궁선수단 환영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양궁선수단 환영 행사는 런던 올림픽 양궁 남녀 단체전, 남녀 개인전 등 모든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한 쾌거를 달성한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아주는 한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둬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자부심과 기쁨을 안겨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서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은 미국 출장 중인 정몽구 회장을 대신해 런던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16억원의 포상금을 전달하고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만찬과 함께 개그맨 겸 가수인 컬투의 사회로 씨스타, 김범수, 김태우 등 유명가수와 유상무, 장동민 등 개그맨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메달리스트들의 장기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양궁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양궁계의 리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1985년에서 1997년까지 대한양궁협회장을 역임하고 1997년부터는 대한양궁협회 명예회장직을 맡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27년 간 양궁 인구의 저변 확대와 우수인재 발굴, 첨단 장비 개발 등에 3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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