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소셜광고 신생사 와일드파이어 인수

[안희권기자] 구글이 소셜광고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올싱스디지털은 구글이 소셜광고 신생사인 와일드파이어(Wildfire)를 인수한다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억5천만 달러 전후로 알려졌다.

와일드파이어는 마케터가 페이스북과 트워터 같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에서 영향력을 잘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셜광고서비스 업체이다.

구글은 와일드파이어를 디스플레이 광고에 접목해 관련 사업을 가속화 시킬 계획이다. 구글 디스플레이 광고 사업은 더블클릭과 구글 애드엑스 익스체인지를 동력삼아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소셜광고 기법을 접목해 디스플레이 광고 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구글은 그동안 소셜광고 기업 인수를 적극 추진해왔다. 구글은 당초 와일드파이어 경쟁사인 버디미디어 인수를 추진했으나 세일즈포스닷컴에 매각되면서 불발로 끝났다. 구글은 그 대안으로 와일드파이어를 전격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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