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석 고대교수, '방통정책고객 대표자회의 의장 위촉

[강현주기자]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은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방송통신 분야 정책고객들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방송통신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를 대표자 회의 의장으로 위촉했다.

'방송통신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는 방송통신 분야 정책고객과의 정책소통 확대 및 상호 이해증진, 방송통신 정책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정책고객 대표자로는 방송통신 관련 민간협회, 시민·소비자 단체, 산업계, 연구계, 학계 등 대표자 2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계철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실·국장이 함께 참석해 정책고객 대표자들의 의견을 경청했으며, 디지털전환, 가계통신비 부담완화, 방송통신 분야 일자리창출, 방송통신 주요 민원동향 등에 대해 자유로운 토의가 이어졌다.

이계철 위원장은 회의에서 "방통위 출범 이래 방송통신 분야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이 모든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정책고객들과 소통, 협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의장을 맡은 고려대학교 안문석 명예교수는 ""방통위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방송통신 분야 정책고객 뿐 아니라 국민과의 진정한 소통으로 나가는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농아인협회장 "우리도 각시탈 제대로 보고파"

• 방송통신업계 "개인정보 관리 강화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