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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제주 사옥 디자인 국제적으로 인정 받아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

[민혜정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제주 사옥인 '스페이스'의 '공간 안내 디자인'이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수상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올해는 세계 43개국에서 총 6천823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층수, 사무공간 이동방향, 공간 기능 등을 알려주는 '공간 안내 디자인'은 실의 색상과 굵기를 달리해 이용자가 층수를 식별하고 공간의 크기를 알 수 있도록 했다.

다음은 "실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실' 을 이용해 친환경적 감성을 표현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크리에이브 디렉팅을 담당한 이준형 팀장은 "이번 수상은 다음의 디자인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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