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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배구, 런던올림픽서 미국과 첫 경기


[류한준기자]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2012 런던올림픽 첫 상대로 미국을 만난다.

국제배구연맹(FIVB)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2 런던올림픽 남녀배구 조별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일정은 런던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결정한 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승인을 거쳤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미국, 브라질, 세르비아, 터키, 중국과 함께 B조에 속했다. 대표팀은 오는 7월 29일 미국전에 이어 세르비아(31일), 브라질(8월 2일), 터키(4일), 중국(6일)을 상대한다. 조별리그를 끝낸 뒤 다음날부터 곧바로 8강 라운드 일정이 잡혀 있다.

A조에 속한 일본은 한국과 같은 날 알제리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일본-알제리전은 이날 가장 먼저 열린다. 런던 현지 시간 기준으로 1경기는 오전 9시 30분 시작된다. 한국은 이번 조별예선에서 브라질전이 가장 마지막인 오후 10시로 잡혔다.

2012 월드그랑프리 3주차 경기를 위해 일본 오사카에 머물고 있는 김 감독은 "세르비아, 터키, 중국과 충분히 겨뤄볼 만하다"며 "올림픽 본선 조별리그에서 3승이 목표"라고 8강 진출을 자신했다.

한편 2012 런던올림픽 남녀배구가 열리는 장소는 얼스코트다. 지난 1937년 문을 연 역사가 오래 된 경기장이다. 1948 런던올림픽 때는 체조, 복싱, 레슬링 등이 치러졌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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