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사용자 69%, TV-웹서핑 즐긴다


45% 하루 한번 TV 시청…성별 시청 콘텐츠 달라

[안희권기자] 태블릿PC 사용자 중 절반 이상이 TV 시청과 웹서핑을 즐겨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에 따르면, 태블릿PC 사용자 중 45%가 하루에 한번 이상 태블릿PC로 TV를 시청하거나 인터넷 접속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주일에 여러 번 이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도 69%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태블릿PC로 TV나 웹서핑을 하지 않는 사용자는 12%에 불과했다.

즐겨 이용하는 콘텐츠에 대한 성별 차이도 나타났다. 여성은 TV에서 본 광고 관련 정보를 태블릿에서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남성은 시청했던 TV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찾았다. 남성은 평균적으로 태블릿에서 스포츠 경기 점수를 확인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젊은층은 연장층보다 태블릿을 TV 재생 기기로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 연장층은 TV를 시청하면서 이메일 확인을 함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에 관계없이 태블릿 사용자들은 TV 시청 중에 어떤 일을 함께 할까? 이메일을 체크하는 사용자는 61%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소셜네트워킹서비스(47%), TV 프로그램 관련 정보 검색(37%), 경기 점수 확인(34%)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나온 특징적인 결과는 10대들이 밤에도 8분 가량 게임기로 태블릿을 이용하는 것. 이는 평균 수준보다 2배 이상 많다. 여성들도 드라마를 시청하는 데 하루시간 중 61.2%를 소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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