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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위한 기술 아이디어, 삼성이 지원합니다"


삼성전자, '솔브 포 투머로우' 시상식 개최

[김지연기자] 삼성전자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제2회 삼성 솔브 포 투머로우(Samsung Solve For Tomorrow) 시상식을 개최했다.

'솔브 포 투머로우'는 학생들에게 기술에 대한 관심을 이끌기 위해 미국에서 사회적책임활동(CSR) 차원의 하나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을 이용한 지역 환경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해 8월부터 미국 전역에서 1천500개 이상의 학교가 참가했다.

심사를 거쳐 최종 결선에 오른 12개 학교 출품작은 홈페이지(www.samsung.com/solvefortomorrow)에 게재됐으며,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4개 학교, 커뮤니티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1개 학교 등 총 5개 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학교 중 아리조나주 디저트 윈드 중학교는 대기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해 학교 주변에 대기오염 정도를 측정하는 전자 모니터링 장치를 개발했다.

또 로렌스 카운티 고등학교는 야생돼지 증가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셜 미디어(블로그 등)와 모바일앱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해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수상 학교에 스마트 스쿨 구축이 가능하도록 교육용 소프트웨어와 전자칠판, PC, 프린터 등의 제품을 제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교육 프로그램 개발자인 앤드류 코(Andrew Ko)와 그래미상 수상 가수인 존 레전드(John Legend) 등이 참석해 연설을 했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데이빗 스틸 전무는 "미국 전역에서 많은 학교들이 이번 대회에 참여했으며 과학과 기술, 환경에 대한 열정을 볼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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