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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실적, 외신들은 어떻게 보도했나


구글이 당초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내놨습니다. 올 1분기 주당 순익 10.0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주당 순익은 8.08달러 수준이었습니다.

이번 분기 순익은 시장 전망치인 주당 9달러64센트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아울러 같은기간 매출은 81억4천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24% 가량 증가했습니다.

구글의 이런 실적에 대해 외신들인 어떻게 평가했을까요?

1. 실적

[구글 발표] Google Announces First Quarter 2012 Results and Proposal for New Class of Stock
[테크크런치] Google Beats In Q1 2012: Revenue Up 24 Percent To $10.65B, $2.9B In Net Income
[올싱스디지털] Google Q1 Earnings: “Velocity, Execution and Focus”
[와이어드] A Split Decision With Google Earnings: Profits Up, CPCs Down, and an Odd Dividend
[가디언] Google posts strong first-quarter results and announces two-for-one stock split

우선 구글의 보도자료를 링크했습니다. 구글이 입으로 전하는 분기 실적을 직접 접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입니다.

테크크런치, 올싱스디지털 등은 구글이 예상치를 웃도는 견고한 실적을 내놨다는 쪽으로 제목을 뽑았네요.

와이어드는 조금 중립적입니다. 순익을 늘었지만 CPC(클릭당 수입)은 오히려 줄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주식 배당에 대해서도 '이상하다'는 평가를 내렸네요.

가디언은 그냥 중립적인 제목으로 갔습니다.

2. 검색 사업

[서치엔진랜드] Reports: Google CPCs Continue To Decline And Yahoo/Bing’s Rise While Spend Overall Grows In Q1
[서치엔진랜드] comScore: Only Search Engine To See Drop In Queries In March Was Yahoo

구글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검색 부문을 살펴볼까요? 아까 와이어드 기사에서도 소개 했듯이 CPC가 감소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서치엔진랜드는 야후와 빙의 CPC가 증가하고 있는 데 구글은 오히려 감소했다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검색과 관련한 서치엔진랜드의 다른 기사도 하나 소개할까요? 3월 검색 쿼리는 야후만 줄어들었다는 콤스코어 조사 결과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3. 구글 플러스

[기가옴] Larry Page: Google+ is really about two experiences
[비즈니스인사이더] Google Beats On Earnings And Declares Stock Split, But STILL Gives No Real Answer On Google+
[비즈니스인사이더] CHART OF THE DAY: A Completely Useless Chart On Google+

페이스북을 의식한 구글의 야심적 사업이 바로 구글 플러스입니다. 당연히 이번 실적 발표에서도 구글 플러스 얘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래리 페이지는 구글 플러스가 두 가지 경험, 즉 서비스와 데이터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가옴이 이런 소식을 전해줬구요.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제목에 여러 가지 언급을 하면서 구글 플러스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진단을 내렸네요.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또 차트를 통해서 이런 평가를 더 강화했습니다.

4. 구글 애널리틱스

[테크크런치] Google Biz Chief: Over 10M Websites Now Using Google Analytics

구글 애널리틱스 역시 중요한 부문 중 하나죠.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약 1천만 개 가량의 사이트가 구글 애널리틱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5. 구글 태블릿

[비즈니스인사이더] Larry Page Just Dropped A Huge Hint That A Google Tablet Is Coming Soon
[씨넷] Page: We are 'quite focused' on low-priced tablets

구글이 조만간 태블릿을 내놓을 것이란 점은 어느 정도 예견된 사안입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래리 페이지가 이번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조만간 구글 태블릿이 나올 것이라고 흘렸다고 하네요.

씨넷 역시 구글 태블릿 소식을 전해주고 있네요. 구글은 저가 태블릿 쪽에 초점을 맞출 것이란 얘기입니다.

6. 주식 분할

[테크크런치] Google’s Page: 2-for-1 Stock Split An Investment For The Long Term, Not Big Acquisitions
[비즈니스인사이더] GOOGLE COFOUNDERS: Here's Why We Just Announced A Stock Split
[비즈니스인사이더] Why Google Would Be Nuts To Declare A Dividend Now
[CNN머니] Google's wacky stock split gives founders more clout
[씨넷] Stock split keeps Google's destiny in hands of co-founders
[포브스] Google's Page, Brin Making Long-Term Bets That Aren't For the "Faint-Hearted"

사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주식 분할(혹은 배당)입니다. 주식 한 주당 한 주씩을 더 주기로 한 겁니다.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외신들은 어떤 평가를 내렸을까요?

테크크런치는 장기적인 관점을 위한 것이란 점을 제목에 뽑았네요.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창업자들이 전해주는 주식 분할 이유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테크크런치 보도와 비슷합니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 마디로 창업자들이 자신들의 지배력을 더 강화하기 위한 조치란 겁니다. 당연하겠죠? 지분이 많을수록 주식을 더 많이 받을테니.

CNN을 비롯해 씨넷,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주요 외신들은 이런 관점에서 이번 조치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상한 조치'란 비판을 쏟아내는 곳도 있네요.

7. 애플과 비교

[포브스] Weighing Google Against Apple After Earnings, Split

포브스는 구글과 애플을 비교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실적과 주식 분할 등 여러 가지 측면을 비교해주고 있네요.

8. 모바일 사업

[기가옴] Google still having to prove it’s ready for mobile

저는 개인적으로 기가옴의 기사에 관심이 갔습니다. 당연히 구글의 모바일 사업에 대한 진단이 필요한 시점이지요. 기가옴은 구글이 여전히 모바일 사업에 대해선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네요.

/아이뉴스24 글로벌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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