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따라와?"…KT, 기업클라우드 API 확대


美 애피지의 플랫폼 선정해 생태계 확장 추진

[강은성기자] KT가 기업용 클라우드 '유클라우드비즈'의 서비스 확장을 위해 API 확대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외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해외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제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업체 애피지(Apigee)는 5일(현지시간) 한국의 정보통신업체 KT가 자사 API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KT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유클라우드비즈의 API를 관리하기 위해 애피지의 API 플랫폼을 선정한 것이다.

애피지 측은 "전세계 개발자들이 애피지 API 플랫폼을 통해 KT의 유클라우드비즈 API를 보다 쉽고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KT는 보다 확대된 클라우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API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은 개발자들이 API를 이용할 때 API 전달과 관리를 보다 쉽게 해주고 API 트래픽 관리와 분석 등을 도출해준다.

애피지 측은 "(개발자들이 선택한)API 채널이 늘어날 수록 기업의 비즈니스 또한 확장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면서 "KT가 강화하고 있는 '앱생태계'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트 캐푸어 애피지 사장(CEO)은 "KT의 유클라우드는 유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촉진시키기 위해 광범위한 API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길 원하고 있다"면서 "API엔터프라이즈플랫폼이 KT의 그같은 고민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KT 클라우드 추진본부 윤동식 상무도 "애피지는 API 전달과 관리에서 깊은 전문 지식과 방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애피지 플랫폼이 KT의 API와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더욱 빠르게 성장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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