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마스터카드, 수천명 금융정보 유출?


[안희권기자] 대규모 신용카드 사용자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외신은 비자와 마스터카드 소지자 수천명의 개인정보가 결제처리업체인 글로벌 페인먼츠를 통해 유출됐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보안 뉴스 블로그 크레브즈 온 시큐리티(Krebs on Security)에서 처음 제기했다.

신용카드 사용자 정보유출은 신용카드 회사가 아니라 서드파티 결제처리업체에서 발생했다. 글로벌 페이먼츠 결제처리업체에서 5천명 이상 신용카드 정보유출이 일어난 것.

글로벌 페이먼츠(Global Payments)는 미국 애틀랜타에 거점을 둔 결제처리 업체로 직불카드와 신용카드, 상품권 등을 결제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정보유출이 1월21일에서 2월25일 사이에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했다.

마스터카드는 진상을 조사한 결과 핵심 네트워크에 대한 침입은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서드파티 결제처리업체를 통해 해킹 위협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를 보강하기로 했다.

비자 또한 외부기업을 통한 데이터 불안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자는 이런 위험성을 차단하기 위해 서드파티업체들이 비자 핵심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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