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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마구마구'에 복수 포지션 업데이트 적용


[박계현기자]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이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에 한 선수가 두 개의 포지션을 수행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시즌5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구종시스템 변화 ▲커트 기술 구현 ▲해설 사운드 추가 등이 포함돼 있다.

회사 측은 "실제 기록을 바탕으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들의 포지션을 추가했다"며 "이용자들이 선발라인업을 구성할 때 보다 폭넓게 선수카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500여장의 선수카드가 복수의 포지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각 투수별로 구사할 수 있는 구종도 추가됐다. 같은 슬라이더 구종이라도 김광현∙윤석민 등 선수에 따라 공의 궤적이 달라진다. 이용자들은 이번 구종 시스템 변경을 통해 최동원의 커브, 류현진의 체인지업 등 기존 투수의 대표적인 구종을 게임 속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타자가 선호하지 않는 구질의 공이 들어올 경우, 일부러 파울을 치는 '커트' 기술도 게임에 도입된다.

넷마블은 "게임에 커트 기술을 도입해 정확도 위주로 팀을 구성한 이용자들이 게임을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이용자들이 파워 능력치 중심으로 선수라인업을 구성하는 편중 현상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로 한명재 해설위원과 이효봉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해설도 추가됐다.

넷마블 지종민 본부장은 "'마구마구'는 올해 6월로 서비스 6주년을 맞이하는 야구게임"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업데이트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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