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검색 시장도 모바일로 '세대 교체'


구글 유료검색 중 모바일 비중 연내 25% 돌파

[원은영기자] 유료검색 시장의 무게중심이 PC에서 모바일로 급속하게 이동할 전망이다. 올 연말이면 유료 검색 클릭 4건 중 한 건은 모바일 기기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구글 유료검색 가운데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 클릭되는 비율이 올해 말까지 25%에 달할 것이라고 검색 전문매체 서치엔진랜드가 26일(현지시간) 마린 소프트웨어 조사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또한 올해 말까지 미국내 구글 유료검색 매출 23%가 모바일 광고 캠페인에서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상대로라면 구글의 모바일 광고 수익이 수 십 억 달러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런 추세라면 머지 않은 장래에 구글도 모바일 사업을 통해 대부분의 매출을 올리는 때가 올 것이란 얘기다.

모바일 기기 가운데서도 태블릿이 구글 유료검색에 미치는 영향이 특히 두드러진다고 서치엔진랜드는 말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하더라도 모바일 기기를 통한 유료검색 클릭 수의 38%가 태블릿에서 발생했지만 올해 말까지 45% 수준으로 증가하게 될 전망이다.

모바일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검색 패러다임도 함께 변화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애플이 선보인 시리는 전통적인 검색 엔진의 문법 자체를 바꿔놓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의 컨설팅업체 코웬 앤 컴퍼니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구글의 모바일 광고 수익은 올해 말까지 58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또 2016년까지 207억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감안한다면 모바일 기기가 구글 유료검색의 클릭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이것이 곧 향후 몇 년간 구글의 광고수익 증대를 몰고 올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