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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주총 시즌 개막…주요 이슈는?


NHN, 주총서 현금배당 승인안 상정

[김영리기자] 주요 포털들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돌아왔다. 신규사업 추진에 따라 사업목적을 바꾸고 조직개편에 따른 이사 신규 선임 건도 눈에 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NHN과 SK커뮤니케이션즈는 오는 23일, KTH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각각 27일과 30일에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NHN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국잡월드 한울강당에서 주총을 열고 '전자금융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한다. NHN비즈니스플랫폼을 통한 신개념 오픈마켓 '샵N'의 공식 출시와 함께 자체 결제 솔루션 '체크아웃' '네이버 마일리지' 등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NHN은 또 사외 이사를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늘리는 안건을 상정한다. 허용수 GS 전무와 이종우 숙명여대 교수가 새 사외 이사로 추천받았다. 부경훈, 윤재승, 도현순 등 3명의 사외이사 중에는 임기가 만료되는 부경훈 이사가 교체된다.

사내이사는 이해진 NHN 이사회 의장, 김상헌 NHN 대표, 이준호 COO, 황인준 CFO 현행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창사 처음으로 주당 536원의 2011년 결산 현금배당을 최종 승인받을 예정이다.

같은 날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SK텔레콤 보라매 사옥에서 열리는 SK컴즈의 주총장에서는 지난해 SK플래닛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사내 등기 이사가 대폭 변경된다.

이날 주총에선 이주식 SK컴즈 대표, 박윤택 SK컴즈 CFO, 이한상 SK컴즈 COO를 사내 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된다.

서진우 SK플래닛 CEO, 김영철 SK플래닛 오픈 콜라보레이션 추진 센터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선임할 예정이다.

SK컴즈는 또 이사회 결의로 사채를 발행하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하고 개정상법에 따라 사채발생사항에 대한 결정권을 대표이사에게 위임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추가한다.

KTH는 27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주총을 열고 이사 선임의 관한 건을 의결한다.

서정수 대표 이사와 박태웅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과 기타비상무이사로 남규택 KT 시너지 경영실장, 송정희 KT SI 부문장의 신규 선임 건이 상정된다.

허진호 크레이지피시 대표의 사외이사 재선임 건도 논의될 예정이다.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신빌딩 본사 회의장에서 열리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주총에선 현금 배당 위주의 주주환원 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회계연도에 대한 주당 배당금과 총 배당금은 각각 1천607원, 215억8천900만으로 이날 주총에 의안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동산 임대업을 사업목적에서 삭제하고 김현영 부사장의 사내 이사 재선임과 이재혁 다음 CTO의 사내이사 신규선임 건이 논의된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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