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몰라도 앱을 직접 만든다고?"

일반인 이용자 위한 앱 개발 솔루션 각광


[김영리기자] 직장인 A씨는 최근 스마트 기기를 접하면서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이 아이템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면 대박이 날 것 같은 생각에 들떴지만 막상 앱 개발을 하려고 하니 주변에 아는 프로그래머도 없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몰라 흐지부지 대박의 꿈을 놓고 말았다.

개발자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모바일 앱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 보급이 확대되면서 앱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는 1인 창업자도 늘고 있다.

그러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있어도 전문 프로그램 기술을 모르는 일반인들은 앱 개발에 나서기 쉽지 않은 상황. 전문 앱 개발사에 맡기게 되면 그에 따른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다.

이에 따라 어려운 코딩 작업 없이 누구나 앱 프로그램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들도 나오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도구 업체인 원더풀소프트는 프로그램 화면만 디자인하면 실제 앱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주는 '엠비즈메이커'라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웹사이트를 통해 일반인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엠비즈메이커는 워드, 엑셀 등 오피스 프로그램처럼 사용방법이 직관적이고 개발 과정이 자동화돼 있어 2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자신이 원하는 업무용, 개인용 모바일 앱을 만들 수 있다.

이용자들은 엠비즈메이커를 스마트폰이나 PC에 다운로드받아 설치하고 안내에 따라 정보와 메뉴 등을 입력만 하면 된다.

사진, 동영상, GPS 등을 이용한 개인용 앱 뿐만 아니라 영업, 구매, 자재 등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업무 관리용 앱까지 개발할 수 있다.

엠비즈메이커는 지난해 3월 출시 후 1년 만에 최근 6만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비즈니스와 기획 의도만 명확하면 앱의 설계와 구현을 자동으로 해주기 때문에 편리하다"며 "몇 개월씩 걸리던 앱을 불과 며칠 안에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캠든소프트의 '앱쿠커' 역시 '클릭만으로 앱을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앱쿠커에서 제공 중인 기능은 게시판(RSS), 사진, 트위터, 지도, 연락처, 방명록 등이 있다. 특히 앱 제작 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앱 등록 및 심사를 무료로 대행해준다.

앱쿠커는 홈페이지 하루 방문자수 1만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 '앱메이커(Appmakr)' '하이씨엘(Hiciel)' '앱에디터(App editor)' 등 앱 제작 도구들도 각광받고 있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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