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쇼핑객 "앱 보다 모바일 웹이 더 좋아"


닐슨 "모바일서 소매업체 웹사이트 사용빈도 높다"

[원은영기자]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쇼핑을 할 때 앱 보다는 웹사이트 방문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조시기관 닐슨은 스마트폰 사용자 5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소매업체 전용 앱 보다 해당 웹사이트에서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또한 "모바일 웹사이트 가운데 가장 방문객 수가 많은 곳은 아마존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남녀 모두 모바일 앱 보다는 모바일 웹사이트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남성이 여성보다는 앱 사용률이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체류 시간은 앱이 좀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에 따르면 앱에 접속한 쇼핑객이 모바일 웹사이트에 접속한 사람들보다 해당 업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더 많았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아마존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일 뿐만 아니라 iOS 및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해 말 홀리데이 쇼핑시즌 동안 미국 톱(Top) 5위 소매업체인 아마존, 베스트바이, 이베이, 타겟, 월마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사용자의 약 60%가 이들 업체의 앱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쇼핑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여성 고객의 경우 타겟이나 월마트의 웹사이트를 주로 방문했으며, 반대로 남성은 베스트바이를 더 자주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아마존과 이베이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경우는 남녀 모두 동일하게 높았다.

존 버뱅크 닐슨 전략팀 대표는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지난 쇼핑시즌 동안 스마트폰으로 물건을 구매했다"면서 "모바일 쇼핑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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