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도 "로그인 딱 한번만"…'싱글사인' 대세

안드로이드4.0 신제품부터 콘텐츠 서비스 계정 통합


[강현주기자]앞으로 갤럭시 시리즈 사용자들은 삼성 앱스, 뮤직허브, 리더스허브, 게임허브, 러닝허브, 챗온, 올셰어플레이, 패밀리스토리 등 삼성의 자체 서비스들을 한 번의 로그인만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콘텐츠 서비스의 '단일 계정' 바람에 삼성전자도 가세했기 때문이다. '싱글 사인'이 대세가 되고 있는 것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 전시장에서 만난 삼성전자 고위관계자는 "앞으로 나올 안드로이드 4.0 기반 삼성전자 신제품에서 제공되는 삼성 자체 서비스에는 '싱글 사인'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브'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 단일 계정으로

싱글 사인은 하나의 계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들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제공되는 여러가지 콘텐츠 서비스들을 한번의 로그인만으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애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경우 콘텐츠 서비스인 아이튠스, 앱 장터인 앱스토어, e북 서비스인 아이북스, 게임허브인 게임센터 등을 모두 하나의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싱글 사인'이 적용된다.

원하는 이메일 주소를 애플 계정의 아이디로 등록해두면 한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고 애플의 다른 기기간 연동도 할 수 있다. 예를들면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에서 모두 하나의 계정을 통해 같은 콘텐츠나 서비스를 이어 쓸 수 있다.

이같은 싱글 사인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에도 적용된다.

싱글 사인이 적용되면 사용자들이 갤럭시 태블릿PC나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하나의 아이디로 한번 로그인하면 삼성 앱스, 뮤직허브, 리더스허브, 게임허브, 러닝허브, 챗온, 올셰어플레이, 패밀리스토리 등 다양한 삼성의 자체 서비스 이용히 일일이 따로 로그인하지 않고도 통합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원하는 이메일 주소를 삼성 계정 아이디로 쓸 수 있으며 다양한 갤럭시 기기에서 같은 계정으로 서비스들을 이어 쓸 수 있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10.1, 갤럭시탭2 등 앞으로 출시될 안드로이드4.0 기반 신제품에는 싱글사인이 적용된다"며 "단일 계정 한번의 로그인만으로 삼성전자의 콘텐츠 및 앱 서비스들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가을 소니도 싱글 사인이 적용된 통합 콘텐츠 서비스인 '소니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를 선보였다.

따로 제공되던 '뮤직 언리미티드', '비디오 언리미티드',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등 소니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서비스들이 하나로 통합돼 단일 계정으로 제공되는 형태다.

사용자들은 한번의 로그인으로 소니의 음악, 영화, 게임을 통합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으며 소니의 다양한 기기간 연동된다.

삼성전자가 가세함에 따라 스마트기기 업계에 '싱글 사인'이 대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르셀로나(스페인)=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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