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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CES서 첫 아이스크림샌드위치 TV 공개


중국 내수용 스마트TV, 수출용 제품은 연말 출시

[안희권기자] 중국 최대 PC 제조사인 레노버가 8일(현지시간) 소비가전전시회(CES) 2012 행사에서 안드로이드 4.0 기반 TV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기가옴에 따르면, 레노버는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기반 TV '레노버 K91 스마트 TV'를 이날 공개했다.

레노버 K91 스마트 TV는 중국 내수용으로 공급된다. 레노버는 연말에 다른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K91 스마트 TV는 1.5GHz 퀄컴 스냅드래곤 칩을 장착하고 있으며, 1기가바이트(GB) 램과 8기가바이트 저장용량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42인치와 50인치 3D LED 모델로 출하한다. 500만 화소급 웹캠이 부착되어 안면인식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K91 스마트 TV 구매자는 향후 제공될 레노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애플 아이클라우드처럼 다른 기기에 저장된 미디어 파일을 스마트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구글TV가 안드로이드 3.1 버전 허니콤을 기반으로 하는 데 반해 레노버는 K91에 최신 버전을 탑재해 제품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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