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타임라인', 익스플로러7서 작동 안돼


구 버전 웹브라우저 지원 중단…"최신 버전 유지할 것" 권고

[원은영기자] 페이스북의 신규 프로필 서비스인 '타임라인'이 인터넷 익스플로러(이하 IE) 7 버전에서는 보이지 않는다고 2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매셔블이 전했다.

타임라인을 사용하고 있는 페이스북 사용자라도 IE 7 상에서 접속하면 타임라인을 적용하기 이전인 기존 프로필 디자인이 화면에 나온다.

현재 IE는 9 버전까지 시장에 출시된 상황. 따라서 페이스북 측은 아마도 '낡은' 버전에 대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중단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과거에도 IE 7 이전 버전인 IE 6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다. 2010년 8월, 페이스북은 더 이상 IE 6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며 오류가 발생하는 구 버전을 포기하는 대신 그 외에 다른 웹 브라우저 서비스를 추가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IE 6과 마찬가지로 지금 IE 7 버전을 사용하는 이용자 수는 극히 소수다. 시장조사기관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전체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IE 7의 현재 점유율은 고작 4%에 불과하다.

페이스북은 IE 뿐만 아니라 파이어폭스, 사파리, 크롬과 같은 웹 브라우저를 사용할 때 항상 '최신 버전'을 유지할 것을 공식적으로 권고해왔다. 현재 IE 등 많은 웹 브라우저가 자동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 입장에서도 굳이 구 버전을 고수할 이유는 없다.

한편 페이스북은 지난해 9월에 타임라인을 최초로 공개했으며 지난 12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타임라인이 적용되면 첫 화면에 큰 프로필 사진이 한 가운데 나타나는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확연히 달라진다. 무엇보다 최신 글부터 나열해 보여주는 지금의 뉴스피드와 달리 사용자가 올린 글, 사진, 동영상 등을 연도별로 찾아보게 한 점이 특징이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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