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TV토커스' 웹사이트 오픈…소셜TV 시청률 제공

[김영리기자] 실시간 TV 프로그램 인기순위를 보여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TV토커스'가 온라인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KTH(대표 서정수)는 19일 TV기반 SNS 'TV토커스'의 유선 웹사이트(http://tvtalkus.com)를 오픈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들의 체크인을 기반으로 측정된 '주간 소셜TV 시청률 순위'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TV토커스'는 같은 채널을 보고 있는 시청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해당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추천 글을 올릴 수 있는 소셜 TV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다.

사용자들은 '본방사수' 버튼을 통해 자신이 방송을 시청했음을 '체크인' 할 수 있어 앱 사용자들의 실제 TV 시청 현황을 모두 측정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KTH는 'TV토커스' 앱 이용자들이 남긴 방송사수(체크인) 합계를 기반으로 '실시간 TV 시청률 순위' 및 '주간 소셜TV 시청률 순위'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 오픈한 유선 웹사이트를 통해선 미디어와 장르의 구분 없는 종합 시청률뿐만 아니라 지상파·드라마·예능 등 세부 미디어·장르 별로 더욱 구체적인 시청률 순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

KTH는 유선 웹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선 웹페이지 상단에 위치한 페이스북 좋아요 버튼을 누르거나 트위터에 트윗을 올리는 것으로 간단하게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터치팬 겸용 USB 또는 스타벅스 하트콘(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KTH TV토커스 류상현 PM은 "사용자들의 체크인을 기반으로 시청률을 체크해 모바일 사용자들의 TV소비행태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다"며 "TV 외 기타 경로를 통한 시청도 측정할 수 있어 보다 리얼한 시청률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체크인 형식의 TV기반 SNS를 통해 집계된 '소셜 TV 시청률'은 광고주가 가장 선호하는 18-49세 이용자들의 실제 TV 시청 형태를 알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타깃이 PC나 모바일을 통해 시청한 것까지도 측정 가능하므로 실제 어떤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