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호스팅업체, 한메일 계정전환 운동 본격화

 


도메인 등록 대행 및 웹호스팅 업체들도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온라인우표제에 맞서 한메일(@hanmail.net) 계정전환운동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가비아, 아사달인터넷, 도메인천사 등 도메인 등록과 웹호스팅을 겸하는 업체들은 최근 전체 공지를 통해 한메일을 사용하는 회원들은 e메일 정보를 타 메일 계정으로 전환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들 업체는 ▲한메일 사용시 도메인 등록기관에서 발송하는 기간연장 안내 메일을 받지 못해 도메인을 분실할 수 있으며 ▲적은 수의 메일이라도 웹호스팅 서버로는 발송이 불가할 수 있다며 계정 변경을 독려하고 있다.

도메인천사(대표 노병호 www.domain1004.com)는 한메일 사용자들에게 도메인 관리자의 e메일을 다른 메일로 변경할 것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한메일 사용자의 회원 가입은 거절하고 있다.

도메인천사측은 도메인 관리자를 한메일로 해놓을 경우 도메인등록기관에서 발송하는 안내메일을 제대로 받지 못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메일 전환을 권장하고 있다.

도메인천사 유재필 팀장은 "자신들의 비용절감과 수익정책을 위해 고객이 중대한 정보를 받지 못할 수도 있는 IP 차단은 다수의 e메일계정을 가진 기업의 횡포"라며 다음의 온라인우표제를 비판했다.

아사달인터넷(대표 서창녕 www.asadal.com)도 최근 '한메일 사용자들은 각종 공지 메일을 받지 못할 우려가 있으므로 모든 고객은 오는 31일까지 다른 e메일로 주소를 변경해 달라'는 내용의 전체 메일을 보냈다.

아사달측은 "웹호스팅 회사의 경우 한 서버에 200~300개의 웹사이트가 있으므로 한 사이트에서 하루 3~4통의 이메일만 보내더라도 하루 1천통을 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사달은 도메인 관리자는 도메인 등록 정보 부문의 메일주소를 한메일이 아닌 다른 주소로 변경할 것을 요구했다. 한메일 사용자가 안내 메일을 받지 못해 발생하는 피해와 불이익은 고객에게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

또한 아사달의 웹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회원들의 한메일 주소를 다른 주소로 변경할 것을 사전에 공지할 것을 당부했다.

아사달측은 "웹호스팅 회사의 경우 스팸메일이 아닌 정상적인 회원공지사항의 경우에도 하루 1천통이 넘는다는 이유로 스팸메일로 간주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가비아(대표 김홍국 www.gabia.co.kr)도 최근 전체 공지를 통해 e메일 주소를 한메일로 한 회원 및 고객들은 온라인우표제로 인해 메일 수신이 원할치 못할 우려가 있다며 31일 이전에 다른 메일로 변경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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