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美 정부로부터 LED 조명 상 받아

[김도윤기자]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자사 LED 조명이 미국 정부로부터 '차세대 광원상(L-Prize)'를 받았다고 8일 발표했다.

필립스전자가 수상한 차세대 광원상은 미국 에너지국이 고효율 LED 조명 제품 개발을 장려하고 LED 기술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제정한 상이다.

필립스전자 관계자는 "상을 받은 LED 램프는 10와트 이하 소비전력으로 910루멘의 밝기를 출력하는 데 업계 최초로 성공한 제품"이라며 "차세대 광원상을 수상하기 위한 조건인 수명 2만5천 시간, 연색성 90 이상 등을 모두 충족했다"고 말했다.

필립스전자 조명사업부 김윤영 부사장은 "필립스 LED 램프가 차세대 광원상의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현존하는 최고의 광원으로 선정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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