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성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벤처기업인 유저스토리랩과 손잡고 애완동물 SNS인 '펫러브즈미(petloves.me)'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선보인다고 26일 발표했다.
펫러브즈미는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의 프로필을 등록해 사용자가 키우는 동물을 소개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애완동물 전용 SNS다.
LG유플러스 측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에서 애완동물에 대한 이야기와 정보가 많이 생산된다는 것을 파악하고 전용 공간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면서 펫러브즈미를 기획, 개발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펫러브즈미는 지난달 말 오픈 베타로 웹서비스(http://petloves.me)를 먼저 시작했으며, 3주만에 9천여명이 가입해 인기를 끌고 있다.
펫러브즈미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곧 애플 앱스토어, OZ스토어, T스토어, 삼성앱스 등 다른 오픈 마켓에도 등록될 예정이다.
펫러브즈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 가입 후 애완동물의 프로필을 등록하면 된다.애완동물의 이름과 종류, 성별, 생일, 사진 등을 올리면 이 정보를 바탕으로 다른 사용자들과 소통을 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펫러브즈미를 '유기견 찾아주기' 등 사회공헌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펫러브즈미 오픈 기념으로 가입자 1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애완동물용 명함 QR카드를 지급한다.
명함 크기인 QR카드는 지갑에 넣어 휴대하기 용이하고, QR코드를 검색하면 애완동물의 펫러브즈미 프로필을 보여주는 기능이 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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