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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소비자 선호도 애플 1위, 삼성 2위"…마케팅인사이트


삼성, 상품성 평가 2위…품질평가는 최하위

[강현주기자] 지난 6개월간 스마트폰을 산 소비자의 상품성평가와 품질평가에서 애플이 1위를 차지 했다고 휴대폰 리서치회사 마케팅인사이트(대표 김진국)가 12일 발표했다.

마케팅인사이트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스마트폰을 구입한 소비자 5천949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실시한 '제 13차 이동통신 기획조사'에서 삼성스마트폰은 상품성에서는 1위인 애플에 이어 2위로 선전했으나 품질평가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대만의 HTC는 품질에서 2위, 상품성에서 3위를 차지했다. LG, 팬택 등 국내 주요업체들은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상품성 평가는 제품의 기능, 성능, 디자인 등이 얼마나 마음에 드는지를 묻는 것이며, 품질 평가는 제품을 사용하면서 어떤 문제점과 고장 결함 등을 경험했는지 묻는 것이다.

상품성 평가에서 1천점 만점에 애플은 671점을 받아 590점으로 2위를 차지한 삼성을 큰 차이로 앞섰다. HTC는 583점을 받아 근소한 차이로 삼성의 뒤를 이어 3위를 했다. 4위는 531점의 팬택이며 케이티테크(528점)와 LG(522점)가 뒤를 잇는다.

품질은 통화(음성, 문자, 데이터 포함)품질과 제품 품질로 나뉘며 이를 측정하기 위해 소비자가 경험한 문제점, 결함, 고장 등의 수를 셌다. 통화품질과 제품품질의 문제점 수를 합해 종합 문제점 수를 구했다. 수치가 크면 품질이 나쁜 것이고 작으면 좋은 것이다.

종합문제점 수는 애플이 대당 평균 13.4건으로 가장 적었다. 그 다음은 HTC가 14건으로 2위였으며 LG(14.2건), 모토로라(15.3건), 케이티테크(15.6건), 팬택(15.9건)이 그 뒤를 이었다. 삼성은 평균 16.2건으로 조사된 7개 브랜드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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