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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라운지, 명품 소셜커머스 입지 다졌다


위메프 합병후 회원수 10배 증가

[김영리기자] 명품 소셜커머스 사이트 프라이빗라운지가 위메이크프라이스(이하 위메프)와 합병 이후 2개월 만에 가입회원 수가 10배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23일 발표했다.

위메프와 합병할 4월 당시 가입회원 2만명에 조금 못 미쳤던 프라이빗라운지는 가입회원 20만명(5월 말 기준)을 돌파했을 뿐 아니라 명품카테고리 사이트 2위(랭키닷컴 기준)를 등극했다.

프라이빗라운지는 고가의 명품을 매일 다른 구성으로 제공하며 50% 내외의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회원제 온라인 명품 아울렛으로 기존 회원의 초대를 받아야 가입할 수 있다. 소량의 브랜드제품을 48시간 안에 판매하는 타 명품 소셜커머스와 차별화 되는 점이다.

프라이빗라운지는 소수를 대상으로 하는 회원제 모델임에도 충성도 높은 회원, 철저한 정품판매, 위메프와의 협력을 통한 편리한 쇼핑환경 구축 등이 성공 이유라고 설명했다.

위메프에서도 프라이빗라운지 인수 후, 패션분야 확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4월 이후 위메프에서 선보인 준명품 브랜드 상품 개수가 3배 이상 증가했다. 정품인증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매스티지 공식수입업체는 물론 명품브랜드 측에서도 위메프 입점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프라이빗라운지 오승현 실장은 "앞으로도 가능성 있는 국내디자이너는 물론 해외 브랜드 발굴 등을 통해 프라이빗라운지만의 가치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며 "위메프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타겟고객층을 확대하는 등 시너지 극대화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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