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 쏠림현상, 이젠 없다"

[컨퍼런스콜]베가X-디자이어HD2-갤럭시K 등 고가 가입자 유치


KT가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단말기도 판매 호조를 보이며 고가 가입자 유치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8일 진행한 2010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전화회의를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KT CFO 김연학 가치경영실장은 "그동안 KT는 아이폰 외 특징적인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보하지 못했고 일부 저가 스마트폰을 판매했으나 고가 가입자 유치에 도움이 되지 않았었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아이폰4 외에도 다양한 라인업이 마련돼 고른 가입 분포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아이폰4를 대체할 만한 고가 단말기를 확보하지 못했고, 그때 유치하지 못한 고가 단말 가입자에 대한 충격이 이번 4분기에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 상반기에는 이미 ARPU 상승이 확실시 되고 있다"면서 "실제 5만5천원 이상의 고가 요금제 가입자가 3분기에 33% 정도에서 4분기에는 48%, 올 1분기에는 신규가입자의 61% 이상이 5만5천원 요금제를 선택하고 있어 ARPU 향상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이폰4가 이미 100만대 이상 팔려나간데 이어 팬택 베가X, HTC 디자이어HD2, 삼성전자의 갤럭시K 등이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고가 가입자 유치에서도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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