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4 지연되면서 ARPU 하락"

[컨퍼런스콜]스마트스폰서 프로그램 때문…대신 영업익은 증가


KT의 4분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전분기 대비 270원 가량 하락했다. 아이폰4 출시 이후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다소 의외의 상황이다.

이에 대해 KT는 아이폰4가 당초 출시키로 한 7월 대신 9월말 정도에 출시되면서 그 사이 고가 스마트폰 가입자를 유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28일 진행한 2010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전화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KT CFO 김연학 가치경영실장은 "불행히도 KT는 당시 아이폰4를 대체할 만한 고가 단말기를 확보하지 못했고, 그때 유치하지 못한 고가 단말 가입자에 대한 충격이 이번 4분기에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 상반기에는 이미 ARPU 상승이 확실시되고 있다"면서 "실제 5만5천원 이상의 고가 요금제 가입자가 3분기에 33% 정도에서 4분기에는 48%, 올 1분기에는 신규가입자의 61% 이상이 5만5천원 요금제를 선택하고 있어 ARPU 향상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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