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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Phone] LG폰 '안드로윈'


스마트폰을 사고 싶어도 80만~90만 원에 육박하는 고가 때문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다. 통신사 요금약정제를 고려하면 공짜폰으로 살 수 있는 부담 없는 스마트폰이 나왔기 때문이다. LG전자의 ‘안드로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국내에서는 약간 생소한 ‘쿼티’ 자판을 채용했음에도 눈여겨볼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쿼티 자판으로 SNS ‘만능’

스마트폰은 좋지만, 요즘 스마트폰들이 거의 채용하고 있는 정전식 터치 패널 때문에 자판 이용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불만이 많다. 손가락 끝으로 눌러 작동시키는 ‘감압식 터치 패널’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라면 더욱 더 그렇다.

안드로원은 감압식 터치패널을 탑재하고, 쿼티 키보드를 적용해 자판 누르는 맛을 한층 살린 휴대폰이다. 화면 아래 숨겨진 쿼티자판을 통해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웹서핑 속도도 아이폰이나 모토로이에 뒤지지 않는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1500밀리암페어(mAh) 대용량 배터리가 있어 장시간 웹서핑을 해도 배터리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저렴한 가격에 마음 끌리네

타 스마트폰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도 이 휴대전화의 매력이다. 원가 60만 원 대에, 통신사의 약정 요금제를 적용하면 사실상 ‘공짜폰’이나 다름없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월 4만5천 원 요금제를 적용하면, 달마다 기기 값을 치를 필요가 없다.

안드로이드 OS 버전 1.5를 지원, 최근 앱스토어에 올라온 애플리케이션들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옥의 티다. 특히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만든 앱은 대부분 2.0 버전 이상을 지원, 외국 애플리케이션들만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글|이지은 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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