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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벤처 경기실사지수 전월比 4p 하락


7월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가 전월보다 하락했다.

한국벤처기업협회(회장 황철주)는 '2010년 7월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 조사결과, 7월 전반적 경기실적이 전월(113) 대비 4p 하락한 109로 나타나 호전세가 위축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주요원인은 하반기 경기 우려에 따른 국내 여건 불안정과 계절적 요인에 의한 내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7월 투자실적은, 지난달 대비 연구개발투자가 5p 하락하여(128→123) 감소한 반면, 생산설비투자가 6p(109→115), 영업마케팅투자 4p(123→127), 인력교육투자 2p(108→110) 상승 순으로 투자가 증가했다.

7월 매출 실적은 전월 대비 내수는 7p 하락(113→106)했다. 이는 국내여건의 호전세 둔화로 인해 내수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은 4p 하락(102→98)하여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8월 전망은 내수가 8p 하락(126→118) 하여 증가세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 반면, 수출은 3p 상승(108→111)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벤처기업의 7월에 당면하고 있는 경영애로요인으로는 자금확보(16.5%) 문제가 가장 컸으며, 뒤를 이어 판매부진(11.5%), 인력확보(10.1%), 기술혁신 신제품 개발부진(9.8%), 원자재 가격변동(7.9%) 순으로 조사됐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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