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8월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달과 별을 관측하는 행사를 여의도 한강공원(플로팅스테이지)에서 연다고 29일 발표했다.
TBS 교통방송의 야외 별음악회 공개방송과 함께 개최되는 '별 헤는 밤 in Seoul'은 일몰 후인 밤 9시 10분부터 이동천문차량인 스타-카(star-car)와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천문지도사의 안내로 달, 화성, 토성, 큰곰자리, 백조자리 등 별자리를 관측하는 행사다.
플로팅스테이지 관람석은 약 3천석 규모로 참가 접수는 서울특별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받는다. 인터넷 접수인원 1천명은 지정좌석에서 관람하고, 현장에서 참여하는 2천명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중력의 차이를 계산한 저울을 통해 각 행성에서의 몸무게를 확인하고 각종 망원경 원리와 구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서울시 측은 "풍속이 낮고 대기오염물질 확산이 어려운 대기질 개선에 불리한 여건임에도 매년 미세먼지 농도, 가시거리 개선되는 등 점점 맑아져 이번 천문 관측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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