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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電, "스마트폰, 구글·MS 협력 강화"


中·印 시장 피처폰 커버리지 확대

LG전자가 스마트폰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인도 등 이머징마켓에서의 점유율도 늘려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8일 LG전자 정도연 CFO는 스마트폰 전략에 대해서 "시간을 두고 체질을 변화, 근본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스마트폰에서는 구글·MS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선진시장에서 스마트폰 비중이 빠른속도로 증가하고 피처폰의 ASP가 감소하는 가운데, 스마트폰 시장에서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정 CFO는 "주요 전략 시장과 주요 사업자들에 특화된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단기적으로 2분기 중 본격적인 스마트폰을 선진시장에 출시하고, 스마트폰에서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피처폰 시장에서는 고객 인사이트와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디바이스, 솔루션, 콘텐츠의 경쟁우위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중국, 인도 등의 이머징마켓에서는 피처폰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 시장점유율이 5%밖에 되지 않아 포텐셜(성장여력)이 높다"며 "지속적으로 유통 채널 커버리지의 확대에 주력하고, 플랫폼을 공유하며 R&D 자원을 지속적으로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략모델의 글로벌 판매를 강화하고, 신흥시장 제품의 수익성을 늘려 피처폰 부문의 수익성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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