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13개월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고 "당분간 금융 완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기회복세 지속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통위는 "최근 국내 경기는 수출이 확대되고 내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유럽지역)일부 국가의 과다채무 문제 등으로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다"고 경계했다.
소비자 물가는 "상승세가 다소 둔화된 상황"이라고 했다. 최근 국제 원자재 시세를 고려하면 "당분간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가격이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지만, 거래는 부진한 상태"라고 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일부 유럽 국가의 재정위기 등 해외 불안 요인이 완화돼 주가가 오르고, 환율이 하락했다"고 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이사철이 아니어서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덧붙였다.
/박연미기자 ch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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