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쌓기' 게임 테트리스, 다운로드 1억건 돌파

추억의 벽돌쌓기 게임인 테트리스가 여전히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20일(현지 시간) 테트리스가 전 세계 시장에서 유료 다운로드 1억 건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84년 구 소련의 프로그래머가 만든 테트리스는 1989년 인기 게임기인 게임보이에 탑재되면서 큰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다. 특히 깔끔한 인터페이스가 간단한 조작 등이 장점인 테트리스는 모바일 기기들에 잘 어울리는 게임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테트리스는 아이폰을 비롯한 다양한 휴대폰 단말기들에서 이용되고 있다.

테트리스 공급업체인 블루 플래닛 소프트웨어는 모바일 게임 판권은 EA 모바일에 넘겼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