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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드림웍스와 3D 콘텐츠 부문 제휴


TV부터 콘텐츠, 안경까지 "3D의 모든 것 확보"

[CES 2010] 삼성전자가 LED TV 시장 선점에 이어 3D 시장 전방위 공략에 나선다. 약점이던 3D 콘텐츠 부문을 드림웍스와의 제휴로 정면 돌파하고 나서며 세계 TV시장 1위 독주체제를 굳힐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갖고 영화사 드림웍스와 3D 콘텐츠 관련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경쟁사인 소니에 비해 3D 콘텐츠가 부족한 점을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확대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드림웍스의 제프리 카젠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출연해 삼성과의 협력 의미와 3D 콘텐츠 서비스 확대 계획 등을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3D LED TV를 필두로 올해 3D TV를 LED, LCD, PDP 등 풀 라인업으로 출시한다. '3D TV=삼성 LED TV'라는 공식을 확립하겠다는 것.

3D TV뿐만 아니라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3D 콘텐츠 ▲3D 안경까지 '3D 통합 솔루션'을 구축해 제품간 시너지 극대화와 3D 엔터테인먼트 환경 제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올해 LED TV 전체 라인업의 절반 이상에 3D 기능을 탑재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3D LED TV 9, 8, 7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3D 칩을 탑재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슬림하고 우아한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을 계승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3D LED TV 9 시리즈는 듀얼 TV나 리모컨으로 활용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리모컨과 슬라이딩 오토 센서 등 다양한 최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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