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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약세 조이맥스, 게임사 증자에 독되나


신참 게임주 조이맥스의 주가가 연일 무너지며 증자를 진행중인 게임사들에게 불안감을 안기고 있다.

자칫 조이맥스에서 투자자들에게 보여준 학습효과가 고심 끝에 준비한 증자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11일 코스닥 시장서 조이맥스는 전일 대비 3.41% 하락하며 6만2천400원에 마감했다. 종가기준으로는 상장 후 최저가다. 지난 10일 상장 후 처음 상승세를 기록한지 하루 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시장이 상승하는 와중에도 약세를 면치 못하는 맥빠진 모습이다. 지난 9일 간신히 지켜낸 6만원을 지켜낼지 여부도 관심이다.

조이맥스의 공모가는 5만5천원. 공모주를 받은 투자자는 아직까지는 이익을 남기고 있다.

문제는 조이맥스 등 게임주의 주가가 하락하는 과정에서 증자에 나선 두 기업이다. 바로 엠게임과 네오위즈게임즈다. 조이맥스의 영향이 우려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엠게임의 공모가는 2만500원. 11일 현재 주가 2만3천원대비로는 아직 여유가 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신주 발행가는 6만400원으로 현 주가 6만7천700원 대비 10%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양사관계자도 "최근 게임주 주가가 다소 부진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에도 신규 상장 게임사가 다른 게임사의 증자와 상장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친 사례가 있다.

지난해 게임사로는 모처럼 신규로 증시에 상장한 제이씨엔터테인먼트. 상장초 1만원에 달했던 주가가 지난해 11월경 1천400원대까지 폭락했다. 덕분에 당시 상장을 준비하던 엠게임이 큰 애로를 겪었다. 제이씨엔터가 210억원의 현금을 상장을 통해 조달한 반면 엠게임은 31억원 확보에 그친 것이다. 엠게임은 자칫 상장을 포기할 수 도 있는 상황에까지 몰렸다. 당시 엠게임이 제이씨엔터 부진의 유탄을 맞았다는게 증권가의 중론이었다.

한편 엠게임은 이번 증자로 확보할 자금 300억원으로 사옥 구입 대금과 게임개발 및 퍼블리싱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네오위즈게임즈도 증자로 543억원을 확보해 게임사 인수, 판권 확보등에 쓸 예정이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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