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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LGD "LCD 점유율 대거확대 수확"


"대형 LCD 3분기 21%서 4분기 26%로 높여"

LG디스플레이(LGD)가 지난 4분기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에서 출하량 점유율 1위를 확고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LGD 정호영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는 "지난해 4분기 경기침체 여파로 7분기만에 적자전환을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대형 LCD 판매량은 면적 기준 전 분기 대비 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분기 21% 수준이던 출하량 점유율이 4분기 26%까지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25㎝(10인치) 이상 대형 LCD 출하량에서 삼성전자가 21.6%, LGD가 21.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LGD 집계 자료가 맞다면, 삼성전자를 추월해 출하량 1위를 공고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 부사장은 "고객사들과 협의상황을 고려했을 8세대 및 6세대 확장라인은 오는 3월과 4월에 예정대로 가동할 것"이라며 "후발업체들과 격차확대에 있어 진면목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LGD는 지난해 4분기 평균 80% 수준이었던 가동률을 1분기 90%까지 늘리며, 시장 점유율을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단 정 부사장은 "현재 상황을 대세 반등의 시기로 보기엔 이른 시점"이라며 "최근 시장 개선은 지난해 말 세트기업들이 재고를 대거 줄인데 따른 것으로, 올해 상반기까지는 현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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